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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네트워크

OSI 7계층과 ISO 국제표준기구 네트워크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

네트워크의 시작은 OSI 7계층에서부터!!

 

OSI 7계층은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을까?

 

좀 더 정확히 왜 만들어 졌을까?

 

OSI는 Open System Interconnection의 약자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서로 다른 제조사 시스템간에 호환성 해결"을 위해 ISO 국제표준기구에 의해 재정되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산업화 초기에는 여러 정보통신업체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들의 장비끼리만 통신이 되도록 만들다보니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기임에도 제조사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통신이 안되었던 것이다.

 

인간세계로 비유를 들자면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를 하고있었다고 보면 되겠다.

 

호환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을 샀는데 다른기기와 호환이 안되 집에서만 충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과연 그런 제품을 누가 사겠는가?

 

물론 꼭 이런이유만은 아니겠지만 큰 동기중에 하나였다고 생각된다.

 

 

 

 

1947년 ISO 국제표준기구의 탄생

 

어쨌든 이런저런이유로 표준이 필요하게 되었고 마침내 1947년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국제 표준기구가 탄생하게 된다.

 

OSI? ISO? 참 헷갈리는데 정보처리 관련 시험문제에는 꼭 나오는 용어이니 외우도록 해야겠다.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을 왜 ISO로 표기하는지 찾아보니 단순히 발음하게 편해서란다.

 

어쨌든 이 ISO 국제표준기구는 IT산업뿐아니라 전분야에 걸쳐 표준을 정의하는 단체로 시작은 미비하였지만 현재 163개의 나라와 무려 21,000개의 표준을 정의하였다.

 

OSI 7계층은 말그대로 표준이다. 반드시 지켜야하는건 아니지만 지키는것이 낭비와 오류를 최소화시켜주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결과론적으로는 비용이 절감된다.

 

 

 

 

표준은 왜 지켜야 할까?

 

표준을 지키지 않는다면 불필요한 낭비와 오류가 난무하는 세상이 될것이다. 표준이 없다면 스마트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한 회사에서 모든 부속품과 모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할것이다. 저 유명한 아이폰도 모든 부속품과 소프트웨어를 직접개발하지 않는다. 물론 많은 부분을 직접 개발하지만 그럼에도 모든것을 다 직접 개발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OSI 7계층의 구성!

 

여러 이미지를 찾아봤지만 아래 이미지가 OSI 7계층을 한장으로 이해하기 쉽게 가장 잘 표현한것 같다.

 

 

표로 요약해 보았다.

 

 7 layer

  Application layer 응용계층

 사용자에게 사용자 인터페이스(프로그램 화면)를 제공한다. EX) 윈도우 화면, 스마트폰 화면

 6 layer

  Presentation layer 표현계층

 시스템사이에 교환되는 정보를 암호화 하고 압축한다. EX) doc, jpge, gif 저장방식으로 이해하자

 5 layer

  Session layer 세션계층

 시스템사이에 세션을 맺는다. 좀 더 쉽게 통신통로를 유지하고 동기화 한다. EX) 연결통로

7계층에서 5계층까지가 사용자 지원계층 혹은 상위계층 등으로 불린다.

 

한줄로 요약하면 "서로 관련없는 프로그램 시스템 사이의 상호연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4 layer 

  Transport layer 전송계층

 큰 DATA를 작은 조각으로 분리해 전송 EX) 실제 DATA를 전송하는 계층

3 layer 

  Network layer 네트워크계층

 DATA를 논리적인 주소를 기반으로 하여 목적지까지 전달 EX) IP 

2 layer

  Data link layer 데이터링크계층

 DATA를 물리적인 주소를 기반으로 하여 목적지까지 전달 EX) MAC

1 layer

  Physical layer 물리계층

 실제 물리적인 신호가 오고가는 계층 EX) UTPCable, 0101010010, bit 

 

4계층부터 1계층까지가 네트워크 지원계층 혹은 하위계층 등으로 불린다.

 

상위계층은 실체가 모호한 반면 하위계층은 전기적인 규격, 물리적인 연결, 물리주소, 전송시간과 신뢰도 등 실체가 보여 더 이해하기가 쉽겠다.

 

여기서 잠깐! 논리적인 주소와 물리적인 주소는 어떤차이가 있는것일까?

 

논리적인주소 3계층에 해당되는 IP주소! IP주소는 특정 기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즉 동일한 IP를 가지고 PC에 넣어서 사용할수도 있고 노트북에 넣어서 사용할수도 있는 유동적인주소이며 논리적인 주소이기에 소멸되지 않는다.

 

반면 물리적인 주소는 2계층에 해당되는 MAC주소로 랜카드에 고정적으로 할당되어있는 주소로 변경이 불가능하다. 물리적으로 등록이 되어있는 번호이기에 다른기기에서 중복해서 사용할수 없으며 이 MAC주소는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물리적인 주소이기에 해당 기기와 함께 소멸한다.

 

아래표는 실제 해당 계층에서 사용하는 DATA 단위와 사용가능한 프로토콜이 잘 정의되어있어 첨부하였다.

 

 

7계층 ~ 5계층까지는 DATA로 표현되고 4계층에서는 Segments, 3계층에서는 Packets, 2계층에서는 Frames, 1계층에서는 Bits 단위로 표현된다.

 

시작은 여기까지로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 계층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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